◆ 제목: 얌전한 우리 아이…'조용한 ADHD'일 수 있다?
◆ 게시일: 2017-02-08
◆ 게시자: YTN 사이언스
◆ 전문가 코멘트
ADHD로 진단받는 아이들의 경우, 학교에서 유별나게 뛰고 책상에 올라가고 복도를 돌아다니는 아이들만 있는 게 아니다. 일부 아이들은 과잉행동, 충동성 문제가 별로 없이 주의 산만과 관련된 증상만 가지고 있다. 이러한 ADHD를 조용한 ADHD 또는 ADD라고 부르며 외부 자극에 민감한 게 아니라 자기 생각에 몰입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조용한 ADHD는 꾸물거리고 시간 내 자기 일을 끝내지 못해 학업 부진이 많고 ‘게으른 아이’, ‘딴짓 하는 아이’로 낙인찍힐 수 있고 아동 본인은 자신이 노력해도 안 된다고 생각해서 자존감이 저하될 수 있다.
집에서는 집중력 문제에만 초점을 맞출 게 아니라 아동의 전반적인 마음 상태, 건강상태를 살펴야 하며 자꾸만 야단치게 되는데 아이가 가진 강점을 자꾸 보려고 노력해야 한다. 생활에서 아동이 쉽게 도달할 수 있도록 스케줄을 짜 주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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