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일자: 2018-01-15
◆ 언론사: 정신의학신문
◆ 저자: 김양식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 출처 및 전문: http://www.psychiatric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7306
◆ 전문가 코멘트
‘사당 오락’은 대한민국에서 입시를 치러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들어 본 말이다. 고등학생들에게 적어도 7시간에서 8시간은 자야 한다고 이야기하면 세상 물정 모르는 속 편한 사람 취급을 당한다. 수험생 부모님들 역시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일축한다. 비단 수험생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학생들은 이미 초등학교 때부터 학원에 다녀와서 숙제하고 잠드는 시간이 열한시, 열두시가 훌쩍 넘어간다. 무언가 목표가 있어서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잠을 줄여서 깨어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다. 과연 이것이 현명하고 효율적인 전략일까? 잠의 역할과 뇌의 활동을 알게 되면 ‘사당 오락’이 얼마나 터무니없는 믿음인지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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